명일방주 0지역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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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시설 밖으로 나온 박사와 로도스 일행은 충격적인 거리의 상황을 목도한다.

 

학살과 파괴를 감행하며 체르노보그를 아비규환으로 만든 리유니온.
한시라도 빨리 이곳을 빠져나가야 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로도스는 사람들을 구하고자 나서게 된다.

아미야와 도베르만, 그리고 로도스 정예 오퍼레이터들은 리유니온 병사들을 제압하고 체르노보그 시민들을 구하게 된다.

하지만 구조받은 시민들은 감염자란 이유로 로도스를 두려워한다.

 

휴식을 취한 후 아미야는 박사에게 자신이 광석병 환자라는 사실과 로도스에 대해 설명한다.

 

 

한 편, tv에는 비참하게 파괴되고 있는 체르노보그를 뒤로 우르수스의 승전보가 울리고 있었다.

하지만 승전보와는 다르게 우르수스 헌병대는 리유니온 일당에게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었다.

아비규환의 상황에서 로도스 일행을 발견한 헌병대장은 그들을 추궁하기 시작했지만, 

곧 이어 나타난 크라운 슬레이어와 그 일당이 살의를 뿜으며 나타나자, 우르수스 헌병대는 그들을 상대하고자 로도스 일행을 그냥 보내주게 된다.

 

 

탈출 중에 로도스 일행은 정예 오퍼레이터 에이스와 합류하게 된다.

에이스는 아미야에게 박사의 기억상실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되지만, 박사의 과거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에이스는 의심없이 박사의 지휘를 따른다.

 

 

도베르만은 재앙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유니온이 이곳에 머물며 잔혹한 행동을 하는 이유를 생각해본다.

제복을 입고 리유니온 마크를 달면 억압받으며 살아온 감염자 누구라도 리유니온에 가입할 수 있으니,

리유니온은 이론상 무한한 병력을 이 곳이 풀어 증오와 공포를 먹이로 병사들을 키우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한다.

 

탈출을 이어가던 중, 빛의 기사 니어와의 교신이 끊겨 두려움이 확산되가는 동안, 설상가상 리유니온의 간부 크라운 슬레이어와 메피스토가 모습을 드러낸다.

 

 

크라운 슬레이어가 먼저 박사 일행을 발견했지만, 메피스토는 비아냥 거리는 태도로 크라운 슬레이어에게 다른 할 일이 있지 않냐면서 그녀를 철수시킨다.

그리고 나서 메피스토는 전투상황을 마치 게임인 양 오만한 태도로 박사 일행을 가로막는다.

 

 

메피스토의 오만한 태도는 허세가 아니었다. 메피스토가 지휘하는 리유니온은 로도스를 거세게 압박했다.

힘이 떨어져가는 그 때, 빛의 기사 니어가 등장해 로도스를 지원한다.

 

 

병사를 체스말.. 아니, 꼭두각시 인형 처럼 함부로 다루는 메피스토의 지휘를 본 니어는 경악을 금치 못하며, 메피스토를 도발한다.

분노한 메피스토는 파우스트의 지원 사격을 요청한다.

니어는 간신히 방패로 막아내지만 충격이 큰 듯 했다.

 

 

에이스는 니어를 엄호하고, 아미야의 작전과 니어와 도베르만의 지휘로 간신히 포위망을 뚫어내는데 성공하는 로도스 일행.

 

잠시 숨을 돌리며 니어에게 박사의 기억 상실에 대해 설명하려는 아미야와

매번 만나는 사람마다 박사의 기억 상실을 설명해야 한다는 피곤함에 불평 아닌 불평을 하는 도베르만이었다.

 

 

명일방주 1지역 스토리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