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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이야기(명일방주 0지역 스토리) 다음 이야기(명일방주 2지역 스토리) 재앙은 박사 일행에게 압박을 주었으나, 니어의 인간적인 모습은 그런 분위기를 어느정도 누그러뜨렸다. 복귀하는 길, 온기가 남아있는 텅 빈 감염자 치료소 "아자젤"을 발견한 박사 일행. 아미야는 그 곳에서 감염자의 처지에 대해 입을 떼었다. 체르노보그에서 사회적으로 격리되고, 차벌받고, 추방 당하는 감염자의 마지막 보루였던 아자젤 치료소의 말로와 같이 감염자들도 결국 이런 결말을 맞을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하며, 로도스도 아자젤과 같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아미야였다. 또 다른 재앙의 징조가 짙어짐에 따라, 도베르만은 한 사람의 교관으로서 박사를 인정하며 박사의 판단을 따르기로 한다. 리유니온 잔당 무리를 돌파하며, 꾸물거릴 ..

관계도 [이름(작중 다른이름)] 이해를 돕기 위해 작중 다른이름도 같이 정리했습니다. 따라서 약간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작중 인물은 개인과 집단의 이해에 의해 움직이는 거라 선/악 구분이 명확하진 않지만, 대략적인 세력도와 협력 관계 파악을 위해 박사를 기준으로 선/중립/악을 구분하였습니다. (개인적인 견해 반영됨) - 로도스 아일랜드: 아미야(카우스트 소녀), 박사, 히비스커스, 샤이닝, 나이팅게일(리즈) - 감정회: 연로한 기사(신비한 기사, 이롤레타 로시, 그랜드 마스터, 대기사장, 러셀), 그라벨, 무에나(마리아 삼촌), 실버랜스 페가수스(출정 기사, 군대) - 상업 연합회: 대변인 맥키, 대변인 말키위츠, 기업 직원(쥬얼), 대변인 차르니 ㄴ 아머레스 유니온: 플래티넘(..

이전 이야기(명일방주 세계관 스토리) 다음 이야기(명일방주 1지역 스토리) 연구시설 밖으로 나온 박사와 로도스 일행은 충격적인 거리의 상황을 목도한다. 학살과 파괴를 감행하며 체르노보그를 아비규환으로 만든 리유니온. 한시라도 빨리 이곳을 빠져나가야 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로도스는 사람들을 구하고자 나서게 된다. 아미야와 도베르만, 그리고 로도스 정예 오퍼레이터들은 리유니온 병사들을 제압하고 체르노보그 시민들을 구하게 된다. 하지만 구조받은 시민들은 감염자란 이유로 로도스를 두려워한다. 휴식을 취한 후 아미야는 박사에게 자신이 광석병 환자라는 사실과 로도스에 대해 설명한다. 한 편, tv에는 비참하게 파괴되고 있는 체르노보그를 뒤로 우르수스의 승전보가 울리고 있었다. 하지만 승전보와는 다르게 우르수스 헌..

다양한 종족이 공존하는 행성, 테라(Terra). 우수한 자연환경과 넘치는 에너지를 갖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빈번하며 파괴적인 수준의 자연재해 일명 "재앙"이 수시로 불어닥친다. 재앙의 강렬한 에너지는 자연에 넘처 흐르는 에너지를 지상에 분출/노출시키며 이렇게 노출된 에너지는 응집하여 결정화 되어 광물의 형태로 남게된다. 이 광물은 오리지늄(Originium)이라 불리며, 자연에서 생성된 이유 때문인지 불, 얼음, 대지 등등 자연현상의 속성을 띄고있으며, 유/무기체를 막론하고 침식하여 확산하는 성질을 지녔다. 뿐만 아니라 일부 선천적 재능을 타고난 사람들은 오리지늄으로 물질의 고유 성질을 변화시키는 기술을 보유했는데, 이를 "오리지늄 아츠" 줄여서 "아츠"라고 부른다. 넘치는 에너지의 자연 환경에서 탄..